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센터를 비롯해 직영 공공시설 일부를 임시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휴관 기관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임시휴관 현황을 살펴보면 세계자연유산센터 내 상설전시실, 4D영상관,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무형문화재전수관(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갓전시관, 제주불교의식전수관,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관, 성읍무형문화재전수관), 고산리 안내유적센터, 한란전시관, 항몽유적지, 삼양선사유적지, 제주추사관, 한라수목원(시청각실, 난전시실, 희귀식물전시실),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지구 탐방안내소,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산악박물관 및 양영장,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지구 탐방안내소, 성산일출봉(홍보관, 수유실, 물품보관소, 무인 관람권 발매기 임시폐쇄), 만장굴(홍보관, 수유실, 휴게실 임시폐쇄) 등이다.
다만 실외 시설은 관람이 가능하고,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은 정상운영된다. 또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탐방도 가능하다.
또한 15개소 시설별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구별 상시인원을 배치해 관람객 방문 시 발열검사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알콜솜,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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