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비상사태 대비 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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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 인력 보강
6개 보건소서도 검사 진행되도록 준비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검사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내 인력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도내 6개 보건소에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인력도 보강됐다.

현재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31조로 하루 50~70건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피로도가 극해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요청에 따라 감염 여부 검사가 가능한 수의직 질병진단전문관 2명과 수산질병관리사 2명 등 총 4명의 인력을 확보해 검사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축 등에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만큼 이번에 확보된 질병진단전문가 등 예비인력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과 키트 검사가 모두 가능하다.

또 양 행정시도 보건소 등 현장 지원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제주시는 간호와 운전 등 추가인력 9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간호사협회와 퇴직공무원 등 19명을 추가로 확보해 현장 근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된 인력은 격리시설로 지정된 제주도인재개발원, 검체·환자수송 전담 인력, 보건소 선별진료소·감염병관리팀 등에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간호직과 운전직 공무원 12명을 보건소로 파견했다. 또한 예비비를 투입해 역학조사요원 6, 방역·구급차 운전원 7명을 채용해 현재 보건소에 투입했다.

퇴직간호공무원 3명도 추가로 확보해 서귀포시보건소를 비롯해 서귀포시동·서부보건소에서 역학조사와 이송, 민원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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