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양병우 예비후보(61·무소속)는 2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마늘생산 문제와 관련, 정부수매대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대정지역은 제주지역 마늘 주생산지라고 할 만큼 양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부의 수매가격과 수매량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준을 밑돌고 있어 가뜩이나 힘든 농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국내 농업 보호를 명분으로 25년간 유지해오던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마늘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마늘수매가격 보장을 받아내야 한다”며 “대정마늘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노든 노력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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