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봉순장학재단, 우도 출신 대학생 5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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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이사장 사비 털어 2015년 장학재단 설립

올해까지 대학생 22명에게 총 4400만원 지원

재단법인 임봉순장학재단(이사장 임봉순)은 27일 우도해운㈜ 사무실에서 우도 출신 대학생 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임봉순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우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명에게 1인 당 200만원씩 총 44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임봉순 이사장(74)은 2015년 10월 사재 3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우도 출신인 임 이사장은 “어릴적 부모님이 돌아가신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며 “어려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금리가 낮아 장학 사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자식들의 도움과 우도해운㈜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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