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고대지 예비후보(52·무소속)가 1일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를 살아있는 역사관과 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무오법정사항일운동은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 최초·최대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이라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임에도 아직까지 성역화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역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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