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삶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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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의 섬, 고태현

고태현 작가는 최근 수필 40여 편을 모아 첫 번째 수필집 모태의 섬을 발간했다.

작가는 10여 년 전 처음 수필에 입문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알면 알수록 낯선 자신을 만났지만 글을 쓰며 자신을 위로했고 삶의 방향을 잃고 휘청일 때 글은 그의 인생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돼줬다.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서울 등 객지를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항상 그리웠던 고향 제주에 대한 그리움은 그의 글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제주를 닮은 글을 쓰기 위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의 글을 통해 제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고 작가는 책을 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탐함도 탓함도 벗어버리고 삶의 의미를 함축한 언어의 글 농사를 다시 지어볼 생각이라며 “10여 년 동안 써온 글들을 추려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분신 같은 글들을 내놓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2009년부터 백록수필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11에세이스트를 통해 등단했다.

에세이스트사,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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