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복지계 “청정 복지현장 유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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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11일 발표···“근무자·거주자 위생 철저”
24시간 긴급 돌봄 이용자 인적·물적 자원 지원
사회복지지설 확진자 발생 대비 인력풀 확보

제주지역 사회복지 관련 18개 단체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정 복지현장을 유지하겠다고 결의했다.

고승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에서 코로나19 원천 차단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와 거주인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12회 이상 발열 체크 실시, 시설 거주인의 면회·외출·외박 제한, 근무자들의 출장·외부회의·행사참여 제한 등 감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긴급 지원한 예산 29000만원으로 방역기자재, 소독약, 발열체크 온도계, 마스크를 구입해 빠른 시간 내 배부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24시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는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긴급식품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사회복지지설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거주인의 특성에 맞춰 전문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코호트격리 조치에 대비한 시설별 대응체계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로 각종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줄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한 관심과 성원,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와 거주인들이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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