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스스로 방역 주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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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비대면 배달 적극 권장
만덕콜센터 등 방역 활동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스스로 방역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이 방역 주체이고, 모든 지역과 기관·단체가 방역당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소문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민 3대 실천 수칙도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접촉 자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배려 문화 조성 등이다.

또 제주도는 도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준등기 우편제도 이용을 장려하는 등 우편물 비대면 배달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준등기 우편 서비스를 활요하면 수취인이 접수된 우편물의 취급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고, 배달원은 우편물을 수취함에 넣은 뒤 문자메시지나 SNS 등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달원과 수취인이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도내 집담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제주120만덕콜센터를 비롯해 밀집근무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제주도는 만덕콜센터의 건물 방역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발열체크도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확대 실시한다. KT 제주항공, 제주은행 등 도내 민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감염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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