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한 달 앞으로…여 ‘수성’ vs 야·무소속 ‘입성’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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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 결정에 대진표 사실상 확정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본선 출마자가 사실상 확정, 후보마다 표심을 얻기 위한 득표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4·15 총선에서는 여야가 각각 야당 심판론,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도내 선거 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7대부터 20대 국회까지 4회 연속 전승을 거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공천 과정에서 내홍을 겪는 가운데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민생당·정의당 등 야당 주자와 무소속 후보의 입성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총선 대진표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오후 경선 결과를 발표, 장성철(제주시갑)·부상일(제주시을)·강경필(서귀포시) 예비후보의 공천을 결정하면서 선거구도 윤곽이 뚜렷해졌다.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명이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하자 전략선거구로 지정, 송재호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박희수 후보는 공천 배제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장성철 후보가 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와의 경선에 승리, 본선행을 확정했다. 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 고경실 예비후보는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다.
 
민생당 양길현 예비후보와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도 일찌감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자유공화당에서는 문대탄 예비후보가 도전하고 있고,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배유진·홍나경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이번 주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철·임효준·현용식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는 민주당에서 현역인 오영훈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통합당에서 부상일 후보가 도전, 4년 만의 재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중당에서는 강은주 예비후보가 뛰어들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김복순·서금석·전윤영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한나라당에서는 차주홍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무소속으로는 박선호 예비후보가 준비 중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이 현역인 위성곤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이에 맞서 통합당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강경필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주·문광삼, 국민새정당 박예수, 무소속 임형문 예비후보도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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