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사무소·삼양동주민센터 내 민원창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 납부편의를 위해 제주시 차량등록사무소와 삼양동주민센터 내 민원창구에 지방세 무인수납기를 각 1대씩 설치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방세 무인수납기는 16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지방세 방문 납부 민원이 가장 많은 제주시 차량등록사무소와 삼양동주민센터에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세 무인수납기는 무인자동화 단말기를 이용해 방문민원인이 납부대상 자료를 조회해 신용카드, 즉시출금, 휴대폰 소액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납부편의시스템으로 납세자의 납부 대기시간 단축과 세무담당자의 수납 업무 처리 시간 단축으로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방세 무인수납기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266건에서 2017년 3895건, 2018년 7367건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고, 2019년 3만2598건으로 급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행복재원 마련을 위한 자주재원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납세자가 공감하는 지방세 납부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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