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4명 유지···50일 째 감염병 차단 총전력
제주 확진자 4명 유지···50일 째 감염병 차단 총전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50명 자가격리자···제주도, 비상대책본부 가동 선제적 관리

제주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0시 기준 4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격리 해제됐고 2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까지 누적된 대구·경북지역 방문 도민 47명과 체류객 2명 등 총 4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도 4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도 50명으로 48명은 제주를 다녀가거나 체류한 이후 다른 지방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3)와의 접촉자고, 나머지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제주 체류 무관)와의 접촉자 중에서 제주도로 이관된 사례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지역 사회 차단을 위해 지난 127일 정부의 위기경보 경계 대응책과는 별도로 심각 단계 수준의 비상체제에 돌입해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50일 동안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확진자 4명 모두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공통점이 발견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입도하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코로나 진단검사 등)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을 통한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항 내 국제선과 국내선 도착장과 항만에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정부에 관광진흥기금 국가 출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집단감염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