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장 "재난기본소득 도입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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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380회 임시회 개회사 통해 제주도정에 제안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제주도정에 재난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제안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전주시에서 시행을 앞두고 있고, 여러 지자체에서 검토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원희룡 지사에게 “최근 많은 지역에서 거론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의회와 함께 숙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제주상황은 지사가 말한 것처럼 준 전시상황으로 어려운 제주 재정에도 불구하고 예산조정 및 중앙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긴급한 재정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현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은 행정의 역량”이라며 “도정과 교육청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숙 의원도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제주도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직격탄을 맞은 제주경제 회복과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주차장 조성 관련 감사위원회 조사 청구의 건’이 통과됐다.

앞서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28일 회의를 열고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주차장 조성 관련 조사 청구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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