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임정은 예비후보(47·더불어민주당)는 지난 17일 강정마을을 방문 “주민 공동체 회복과 지원을 위해 강정지역 주민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강정마을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10년 넘는 기간동안 고통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이 시급한 만큼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정지역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조례’에서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기금을 반드시 설치하고 연 200회 이상으로 예상되는 크루즈선 입항료와 접안료를 조성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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