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3차 여론조사] 선거 참여 의향 50·60대서 적극적 투표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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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높을수록·미래통합당 지지층서 높아

도내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74.2%,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의향층은 15.3%, ‘투표할 생각 없음’(전혀+아마)2.3%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연령이 높을수록(60세 이상 84%), 미래통합당 지지층(87%)에서 특히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60세 이상이 84%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82.6%, 40대는 80.4%, 30대는 71%, 20대 이하는 46.1%로 나타났다.

가능 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8~29세가 30.2%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30대가 19.3%, 40대가 12.6%, 50대가 10.9%, 60세 이상이 8.3%로 집계됐다.

전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들 가운데 20대 이하가 3.5%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1.7%, 40대가 1.2%, 60세 이상이 0.6%, 50대가 0.5%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미래통합당이 87%로 더불어민주당(78.3%)보다 8.7%p 높았다. 이어 정의당이 74.8%, 자유공화당이 70.7%, 국민의당이 67.6%, 민생당이 67.8%, 기타정당이 65.9%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6일과 1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제주시갑 806,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2)을 대상으로 3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각 선거구 유선 10%, 무선 90%)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4.9%(5412명과 통화해 그 중 806명과 응답 완료·유선 5.3%, 무선 18.6%), 제주시을 14.1%(5702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4.3%, 무선 18.8%), 서귀포시 13.4%(5994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4.7%, 무선 16.6%)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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