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9%의 지지를 얻으며 ‘미래통합당’(25.5%)을 17.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8.9%), ‘국민의당’(3.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이나 단체’는 2.2%, 태도 유보층은 14.3%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대(59.6%)와 40대(55%), 블루칼라 종사자(53.2%)와 화이트칼라 종사자(50.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래통합당’은 60세 이상(47.8%), 농·임·어·축산 종사자(42.5%), 자영업 종사자(35.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정의당’은 40대(13.3%)와 50대(10%), 화이트칼라 종사자(10.9%)와 블루칼라 종사자(9.7%)에서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30대(5.6%)와 18~29세(5.5%), 학생(5.4%), 자영업 종사자(4.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태도 유보층은 18~29세(32.3%), 학생(33.8%)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6일과 17일 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명(제주시갑 806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02명)을 대상으로 3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각 선거구 유선 10%, 무선 90%)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년 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4.9%(총 5412명과 통화해 그 중 806명과 응답 완료·유선 5.3%, 무선 18.6%), 제주시을 14.1%(총 5702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4.3%, 무선 18.8%), 서귀포시 13.4%(총 5994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4.7%, 무선 16.6%)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