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7…4·15 총선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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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오는 26~27일…4월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

‘D-27’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4·15 총선 일정은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15 총선 주요 사무일정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돼 내달 3일 확정된다.

또한 오는 24~28일에는 부재자 투표를 위한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명부가 작성되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신청 철자가 진행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도내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자택에 격리 중인 유권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거소투표를 신고하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출마자들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기탁금 1500만원과 후보자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들은 4월 1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4월 2일 시작돼 선거 전날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부터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18세 이상’부터 투표할 수 있다. 제주지역 ‘만18세’ 유권자은 1700여 명가량이다.

선상투표는 4월 7~10일까지, 사전투표는 4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각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총선 본 선거는 4월 15일 치러지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진행된다.

제주지역 총선 투표율을 2008년 18대 53.5%, 2012년 19대 54.7%, 2016년 20대 57.2%로, 6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개표에 큰 차질이 없으면 오후 10시 정도면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선거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돼 최종 집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선관위도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관위는 코로나19로 인해 투표 참여에 대한 안전성에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투표소 방역, 투표소 발열체크, 선거장비 소독 등 투표소 위생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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