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3차 여론조사] 재난기본소득 찬성 '51%'…정당별 입장차 '극명'
[총선 3차 여론조사] 재난기본소득 찬성 '51%'…정당별 입장차 '극명'
  • 강재병 기자
  • 승인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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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더불어민주당 찬성 '66%', 미래통합당 반대 '70%'
코로나 정부 대응 '잘했다' 64.7%…지지정당별 평가 크게 엇갈려
'코로나 선거 영향 줄 것' 62.9%, '주지 않을 것'(32.8%)보다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도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여야 등 지지 정당에 따라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64.7%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사태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도 여야 지지층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유권자의 60% 이상이 코로나19 사태가 4·15 총선에서 후보와 정당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6일과 1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제주시갑 806,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2)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 1인당 일정금액을 주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51.2%로 절반을 넘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2.2%, ‘모름·무응답6.6%로 조사됐다.

여야 지지정당별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6.0%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반대한다27.4%에 머물렀다. 또한 민생당(59.6%)과 정의당(58.4%), 민중당(77.5%)도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반대70.0%찬성’(26.5%)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국민의당(64.7%)과  자유공화당(61.3%), 친박신당(66.3%)도 반대 의견이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 의견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실제 찬성응답은 18~29세는 62.3%, 30대는 56.7%, 40대는 55.4% 등으로, 40대 이하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은 반대한다가 각각 51.2%47.8%로 조사돼 찬성’(43.3%, 43.2%)보다 많았다.

직업별로는 찬성의견이 학생(64.7%), 블루칼라(53.5%), 화이트칼라(53.2%)에서 많은 반면 자영업은 반대’(50.1%) 의견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64.7%, ‘잘 못하고 있다’(29.9%)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5.5%.

하지만 지지정당별로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잘 하고 있다89.9%에 달해, 열 명 중 아홉 명이 잘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의당과 민중당도 잘 하고 있다’(78.9%, 75.2%)잘 못하고 있다’(17.8%, 20.5%)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잘 못하고 있다65.3%잘 하고 있다’(28.8%)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국민의당과 자유공화당도 잘 못하고 있다’(48.1%, 65.5%)는 응답이 잘 하고 있다’(42.4%, 21.1%)보다 많았다. 민생당도 잘 못하고 있다’(57.2%)잘 하고 있다’(42.8%)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30(75.9%)40(76.5%)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 조사에서도 모든 직업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트칼라(74.2%), 블루칼라(69.3%)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사태의 후보·정당 선택 영향력=코로나19 사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 및 정당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62.9%, ‘영향을 주지 않을 것’(32.8%)이라는 응답보다 30%p 가량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68.7%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해, 더불어민주당(62.6%)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선거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민생당(90.6%)과 국민의당(74.6%)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18~2968.2%, 3069.5%, 4063.2% 등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학생, 자영업 등에서 영향을 줄 것’(69.5%, 67.2%)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6일과 1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11(제주시갑 806,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2)을 대상으로 3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각 선거구 유선 10%, 무선 90%)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4.9%(5412명과 통화해 그 중 806명과 응답 완료·유선 5.3%, 무선 18.6%), 제주시을 14.1%(5702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4.3%, 무선 18.8%), 서귀포시 13.4%(5994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4.7%, 무선 16.6%)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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