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 대상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돌봄 공백 방지 위해 생필품 등 전달
돌봄 공백 방지 위해 생필품 등 전달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이 협력해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물품을 담은 ‘맹심 주머니’와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돌봄 노인 6304명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코로나 예방 전단지로 구성된 ‘맹심주머니’를 지원한다.
‘맹심주머니’는 24일부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무료급식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결식이 우려되고, 라면 등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5일 노인맞춤 돌봄 대상자 3,000여 명에게 김과 라면, 죽, 김치 등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2일 노인 맞춤 돌봄 수행기관 10곳(대상자 3000여 명)에 삼다수와 과자·라면 등 4800만 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