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타격' 식품가공·6차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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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인증업체 택배비 한시 지원···제품개발비 등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6차 산업 인증업체와 식품가공업체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차 산업 인증업체는 매출이 평년과 비교해 50~80% 감소하고,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에 처해 있다.

식품가공업체도 직접적 영향을 받아 매출이 평년 대비 50~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감염 우려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6차 산업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간은 3월과 42개월로, 업체당 100건씩 비용 50%를 지원한다. 이미 배송을 마친 부분에 대해서는 홍보비로 대체지원 한다.

또한 도내·외 이마트 내 안테나숍에서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경영 안정을 위한 현장 코칭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제주 청정농산물을 활용한 면역력 강화 및 간편 가정식 제품 개발,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물류비와 홍보비 등에 46000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품 연구·개발부터 시험 생산, 위탁 생산까지 소규모 가공업체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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