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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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네 번째 확진자 퇴원 이어 22일 첫 번째 확진자 음성 판정
23일 퇴원 예정···19일째 추가 확진자 없어 비교적 안정된 상황 유지
제주도, 해외여행 입도객 특별관리·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 방역 강화

제주지역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전원이 완치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네 번째 확진자가 지난 21일 완치돼 퇴원했고, 22일 첫 번째 확진자가 2회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완치됐다. 첫 번째 확진자는 23일 퇴원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4일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전원이 완치되며 코로나19 확산이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역 내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네 번째 확진자인 A씨가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지난 21일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에 머물다 지난달 20일 제주로 온 이후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첫 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2일 추가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현역 군인으로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2일만에 코로나19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퇴원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과 15일 두 번째 확진자와 세 번째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이 비교적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해외여행 입도객을 특별관리하는 절차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특별입국절차를 적용받아 입도하는 내외국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입도 절차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별입국절차를 밟은 내외국인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해 신원 정보를 공유해 줄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동참 호소에 따라 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인 노래방, PC, 실내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 콜센터 등 2243개소에 고강도 방역특별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제주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과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장명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사업장별로 자체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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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2020-03-23 10:52:58
제주사는 도민입니다.
제주도가 피난처라 생각하시고 오시는 육지분들 많은데
오지마세요! 도민들은 집콕방콕에 답답해하며 사는데
제주는 피난처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