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차량 장기 임대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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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거 전용 청소차량.
재활용품 수거 전용 청소차량.

제주시는 청소차량 장기 임대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장기 임대 대상은 내구연한이 10년을 넘었거나 주행거리가 12만㎞가 경과한 청소차량 14대다.

임대계약 기간은 6년으로 총 20억1600만원이 소요된다. 반면, 차량 구입 시 정비비와 보험료를 포함, 24억원이 지출되는 것과 비교해 4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

제주시는 용역 결과, 청소차량 임대 시 새 차 구입과 비교해 1대 당 연간 55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정기 점검과 부품 교체기간을 놓치는 일이 없는 등 청소차량의 안전성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기 임대는 매월 리스비용을 지불하면 청소차량을 임대해주는 일종의 렌탈 서비스로 리스회사가 정비와 고장 수리 등 관리 일체를 책임지면서 경제성은 물론 운행의 안전성도 담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청소차량 장기 임대를 통해 효율적 차량 정비와 관리로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임대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압축진개 78대, 재활용수거 19대 등 97대의 쓰레기 수거차량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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