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15분께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A씨(20대 여성)의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여행차 스페인 체류하다 지난 18일에 입국한 이후 지난19일 오후 제주도에 입도했다. 코로나19 유증상은 21일부터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3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고, 24일 오후 3시 15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18일 입도했기 때문에 정부가 실시하는 특별검역신고서 작성 대상자가 아니었다. 이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 즉시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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