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호텔 조식 뷔페·수영장·우도 원조로뎀가든 등 5개소
제주도, 공개된 장소·시간 확인 후 적극적 신고·관심 당부
제주도, 공개된 장소·시간 확인 후 적극적 신고·관심 당부
제주를 5일 동안 여행하고, 서울로 돌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와 동행했던 50대 모친의 동선 가운데 CCTV 등으로 확인이 어려운 장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씨 모녀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CCTV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고 도민의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CCTV로 확인이 어려운 5개소의 장소와 시간은 ▲22일 오후 8시10분~9시 15분 해비치리조트 내 수영장 ▲23일 오전 9시30분~10시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23일 오후 2~3시 우도 원조로뎀가든 직영점 ▲23일 오후 4시30분~5시 우도 출발 성산포 도착 배편 ▲24일 오전 9시20분~10시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등이다.
한편 27일 오전 10시 기준 3차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A씨 모녀의 접촉자는 47명이고, 방문 장소는 20개소다. 이는 지난 26일 발표한 2차 역학조사 결과와 같은 것으로 제주도는 즉시 자가격리와 방역 소독 조치를 진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