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구호 생계비 지원 등의 대책 마련을 제주도와 4·15총선에 나선 후보들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8일 성명을 내고 “화성시와 부산시의 경우 각각 최대 200만원과 100만원씩 긴급재난비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지원하고 있다”며 “제주에서도 모든 소상공인에게 긴급재난수당이 지급돼야 한다”주장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도청과 양 행정시에 소상공인 매장 전담부서를 확충하고 전담관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민원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또 ▲소상공인회관 건립 ▲소상공인 상설 협의체 구성 지원 ▲제주도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 등을 요구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0만 소상공인의 힘을 모아 각 후보들의 소상공인 공약 등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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