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선대위 출범…“낡은 기득권 정치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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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보름 앞두고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3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극복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병수 후보와 고은실 제주도의회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선거를 지휘한다.

이와 함께 김대원·김보성 전 도당위원장과 김우용·김점철 도당 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선대위원에는 현애자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순아 도당 여성위원장, 김성익 도당 중소상공인위원장, 남명우 도당 장애인위원장, 박상미 서귀포시위원장, 박상열 도당 청년학생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의당 선대위는 이날 출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도민과 무너지는 민생에 한숨짓는 도민들에게 이제 정치가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정치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가장 고통 받고 있을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와 돌봄 가족, 이주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힘들어 하는 도민들의 손을 잡아주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일궈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사회 불평등을 외면한 민주당과 박근혜 탄핵 이후 한 마디 반성 없이 이름만 바꿔 단 통합당에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제주에서부터 낡은 기득권 정치체제를 깨는 균열을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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