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4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등교 시기 단정 못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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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1일 신학기 개학 방안 발표
고3·중3 먼저 실시...유치원 무기한 휴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고등학생들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49일에 온라인 개학하고, 나머지 학년은 4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까지 4번 개학을 연기한 끝에 학년별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다. 우선 49일에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그다음 고 1~2학년,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416일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1~3학년이 420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대신 법정 수업일수 총 190일에서 고313, ·1~2학년과 초 4~6학년은 17, 1~3학년은 19일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고 나면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기는 언제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4월 말부터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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