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7번 양병우 후보(61·무소속)는 31일 모슬포항 확장 개발사업과 소라 출하·소비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모슬포항 확장개발공사는 모슬포수협이 중심이 돼 만들어 낸 계획으로 1850억원 규모의 관련 인프라를 갖추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선단 육성과 외래선단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모슬포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해녀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소라 문제로 채취를 해도 판로가 불투명해지면서 출하물량이 완전히 처리되지 않는 것”이라며 “소라 출하물량 완전 처리와 단가가 유지돼야 해녀들의 생존권이 유지된다”며 해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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