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후보 “양병우 수의계약 의혹 밝혀야”
박정규 후보 “양병우 수의계약 의혹 밝혀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1번 박정규 후보(44·더불어민주당)는 전날 제기된 같은 지역구 기호7번 양병우 후보(61·무소속)에 대한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1일 공개질의에 나섰다.

박 후보는 “양 후보가 대정읍장 재임 시 6건의 조경업체 수의계약이 확인되는데 그 중 5건을 자녀 관련 회사에 몰아주었다”면서 “6건 중 5건의 수의계약을 한 업체에 몰아주는 것도 문제인다 자녀 관련 회사라면 더욱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정읍에서 발주한 공사이므로 최종 결재권자가 대정읍장인다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다’는 해명이 결재한 적이 없다는 것인지 자녀 관련 회사인지 몰랐다는 말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대정읍장이 발주한 공사를 알아서 처리하는 간 큰 직원이 행한 일이라는 것인지, 결재권자로서 직무유기를 시인하는 것인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의혹에 대해 양 후보는 “수의계약에 관여한 바 없다”며 “이 의혹제기는 당내 경선에서 민심을 잃은 후보를 어떻게든 띄워보려는 네거티브의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