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의 다빈치 로봇 수술 시행이 최근 300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전립선과 신장 등의 종양을 제거하거나, 복강경으로 하기 어려운 비뇨기계 성형술을 위해 사용하는 장비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사용하면 고해상도 카메라와 정밀한 로봇 팔 조작으로,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와 통증, 출혈, 회복 등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산부인과와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손이 닫기 어려운 복강 내부 장기를 절제하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도 효과가 크다.
박경기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도민 건강을 위한 첨단기술과 최신 진단 및 치료법 도입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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