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인영·심재철·심상정·장정숙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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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지도부, 지역구 후보·정당 지지 호소 예정
3개 선거구 총선 후보 15명, 주말·휴일 초반 기선 잡기 총력전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각 정당과 도내 3개 선거구 후보 15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초반 기선 잡기에 총력을 쏟는다.

특히 3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석 차 제주를 찾은 각 정당 지도부는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일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또 영모원 참배, 4·3 유족회원 및 주민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미래통합당도 이날 심재철 원내대표가 내도, 제주시갑 장성철 후보와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 캠프를 찾을 예정이다.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가 제주시갑 고병수 후보 캠프를 방문하는 한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내 지역구 후보가 없는 민생당은 장정숙 원내대표가 제주도당 사무실에서 열리는 제주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비례대표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시갑 선거구 민주당 송재호·통합당 장성철·정의당 고병수·우리공화당 문대탄·무소속 현용식·박희수·임효준 후보는 4일과 5일 한림 오일시장과 지역별 거리 유세 등을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선다.

제주시을에서는 민주당 오영훈·통합당 부상일·민중당 강은주·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한나라당 차주홍 후보가 세화 오일시장과 읍면 지역 방문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통합당 강경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시내 상가 등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제주시갑 후보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격돌했다.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강조했고,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으로 맞섰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제주 경제를 살릴 적임자,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서민의 삶을 잘 아는 일꾼으로 호소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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