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영 “20대 국회 내 4·3특별법 개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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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 제주서 개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3일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주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총괄본부장, 강창일 제주총괄선대위원장, 송재호·오영훈·위성곤 후보, 더불어시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4·3특별법 개정안이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2년 넘게 묶여 있다. 민주당은 총선 이후에 20대 국회가 다하기 전에 특별법 개정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들이 연로하다. 하루 속히 한을 풀어드리길 원한다.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20대 국회 내에 4·3특별법 개정을 약속한다”며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정한 치료를 이루고 역사의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인영 위원장은 제주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지지도 호소했다.

그는 “송재호 후보는 도민주도 성장을 주도하고,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책임 있게 이끌 적임자다. 오영훈 후보는 20대 국회 현안을 앞장서서 해결한 듬직한 일꾼이고, 강창일 의원과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했다. 위성곤 후보는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역대급 제주 예산을 확보한 주인공이다. 새로운 제주시대를 이끌어 나갈 후보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제주신항만에 제주의 미래를 걸겠다. 신남방시대 대한민국의 진주가 되도록 하겠다. 오는 2040년 완공해 제주항, 외항, 신항 항만 기능을 전면 재배치 해 물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컨테이너를 도입·배치해 대형 물류기지를 건설하도록 하고, 또 제주를 바이로 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약학대학 서귀포시 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 선대위 회의 이후에는 4·3유족회를 면담하고 영모원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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