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원내대표는 3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직후 부상을 후보(제주시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중앙당 입장과 전면적으로 배제되지 않는 지역 공약이면 전면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원내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데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활기를 되찾으면 한다”며 “제주 발전을 위해서 중앙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상일 후보는 “중앙당에서 제주지역 1공약으로 제주4·3 해결, 2공약으로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약속했다”며 “제주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을 중앙당에서 먼저 애써 주셨다.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장성철 후보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며 “후보들께서 내세운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심 대표님의 리더십으로 제주4·3이 정쟁의 대상의 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법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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