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제주시을)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당 선대위는 이날 도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9월 7일 태풍 ‘링링’으로 도민들은 태풍 피해로 주저앉아 있었을 당시 오 후보는 민주당 제주도당이 주최한 시민학교 2기 수업을 마치고, 당시 강사, 수강생, 도의원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 제보자로부터 와인파티 제보를 받은 후 2개월 동안 조사했고, 와인을 마신 가게를 확인했다”며 “증거로 9월 8일 0시18분 SNS에 올라온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농민을 걱정 한다면 국회의원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몰지각한 행동이기에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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