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3월 업무.상업시설 경매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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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도내 경매시장도 싸늘하게 식었다.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3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제주에서 진행된 경매는 267건으로 이 가운데 91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34.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거시설은 87건이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37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42.5%를 보였다.

또 아파트(주상복합)의 경우 경매가 진행된 14건 중 5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35.7%를 기록했다.

토지는 경매가 진행된 98건 중 44건이 낙찰되며 전국 최고의 낙찰률(44.9%)을 보였다.

하지만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매물이 1건도 나오지 않으면서 경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업무·상업시설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지 않은 곳은 제주를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곳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법원 휴정으로 전국적으로 3월 중 경매는 역대 가장 적은 수치인 3876건만 입찰이 진행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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