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4·50대 유권자 표심 공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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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 선거인수 55만3198명...40~50대 22만여명 40% 이상 차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 제주지역 유권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4·50대 표심 공략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연령대별 투표율도 관심사 중 하나다. 앞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20대의 사전투표 참여가 높았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의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55만3198명(남 27만5958명, 여 27만7240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이 20만8660명(남 10만3969명, 여 10만4691명), 제주시을은 19만1862명(남 9만5190명, 여 9만6672명), 서귀포시는 15만2676명(남 7만6799명, 여 7만5877명)이다.

선관위 통계시스템에는 연령대별 선거인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3월 말 기준으로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개된 제주도 43개 읍·면·동별 주민등록인구 통계표를 통해 연령대 및 선거구별 유권자 윤곽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전체적으로는 20대가 8만1880명, 30대 8만3877명, 40대 11만2917명, 50대 11만1323명, 60대 7만5543명, 70대 이상 7만1185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갑이 20대가 3만2177명, 30대 3만2316명, 40대 4만3958명, 50대 4만2503명, 60대 2만6791명, 70대 이상 2만4718명이다

제주시을은 20대가 3만383명, 30대 3만1300명, 40대 3만9268명, 50대 3만7332명, 60대 2만5188명, 70대 이상 2만2581명이다.

서귀포시는 20대가 1만9320명, 30대 2만261명, 40대 2만9691명, 50대 3만1488명, 60대 2만3564명, 70대 이상 2만4526명으로 3개 선거구 모두 4·50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전투표율도 관심사다. 앞서 20대 총선에서는 20대가 1만6617명, 30대 8183명, 40대 1만527명, 50대 9798명, 60대 5206명, 70대 이상 332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선거에서 전체 최종 투표율이 다소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 사전투표 결과가 총선 당일 투표율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전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내 43개 읍·면·동에 마련된 투표소(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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