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운동 막바지 여·야 간 공방 지속
총선 선거운동 막바지 여·야 간 공방 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4·15 총선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논평을 내고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아들의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지난 2016년 1월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진행한 직원 채용에 송 후보의 아들이 최종 합격했다”며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당시 송 후보는 민선6기 도정 출범 이후 인사권 등에 깊이 개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의 채용 과정에 도민들이 모르는 특혜가 있을지 모른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 후보 선거캠프는 반박 논평을 내고 “말도 안 되는 흑색선전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아무런 근거 제시나 사실 확인도 없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표절하지 않았고, 직접 썼다’는 오 후보의 방송 발언과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측은 “표절률이 단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연구부정행위가 명시된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어기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