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4차 여론조사] 제주 3개 선거구 민주당 우세…통합당 추격
[총선 4차 여론조사] 제주 3개 선거구 민주당 우세…통합당 추격
  • 김재범 기자
  • 승인 2020.04.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재호 43.9% vs 장성철 29.1%-오영훈 54.1% vs 부상일 33.4%-위성곤 54.8% vs 강경필 34.2%
제주신보·제주MBC·제주CBS·제주의소리 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

4·15 총선을 8~9일 앞두고 실시된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전체 3개 선거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 간 양강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모두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층과 지지 후보 변경 가능 응답자도 적지 않아 남은 선거기간 후보별 득표 전략, 지지층의 결집과 투표 참여 정도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주신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특별자치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6일과 73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409(제주시갑 802, 제주시을 803, 서귀포시 804)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지역구 후보 지지도

제주시갑의 경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3.9%로 통합당 장성철 후보 29.1%보다 14.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7.1%로 뒤쫓고 있다.

이어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0.9%, 무소속 현용식 후보 0.4%, 무소속 임효준 후보 0.2%이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이 11.2%이다.

지지 후보를 밝힌 응답자 중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조사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7.3%,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21.7%로 조사됐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4.1%로 통합당 부상일 후보 33.4%보다 20.7%p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 2.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4%,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0.3%이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7.8%이다.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현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1.1%,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17.4%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선거구 지지도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4.8%로 통합당 강경필 후보 34.2%보다 20.6%p 높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가 0.6%이며, 태도 유보층이 10.5%이다.

현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3.4%,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4%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지지 정당

제주지역 전체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8.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미래통합당 25.5%, 정의당 7.9%, 국민의당 3.2% 순이다.

민중당 0.9%, 친박신당 0.6%, 우리공화당 0.5%, 민생당 0.1%이다.

기타 정당이 2.4%이며, 태도 유보층이 10.4%이다.

비례대표 의원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26.4%로 가장 높았고, 미래한국당이 21.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정의당 11.0%,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3.9%, 민중당 0.9%, 친박신당 0.8%, 민생당 0.6%, 우리공화당 0.5%, 한국경제당 0.2% 등의 순이다.

기타 정당은 3.1%이며, 태도 유보층은 23.7%에 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제주시갑 유선 8%, 무선 92%·제주시을과 서귀포시 각 유선 9%, 무선 91%)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20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20.8%(3857명과 통화해 그 중 8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23.0%), 제주시을 22.9%(3511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11.5%, 무선 25.3%), 서귀포시 16.8%(4780명과 통화해 그 중 804명과 응답 완료·유선 10.2%, 무선 18.0%)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 선거구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