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캠프 환호성…부상일 캠프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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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하는 오영훈 후보 캠프와 분위기가 가라앉은 부상일 후보 캠프 모습.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하는 오영훈 후보 캠프와 분위기가 가라앉은 부상일 후보 캠프 모습.

15일 오후 6시 20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캠프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반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캠프는 가라앉은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오 후보 54.8%, 부 후보 41.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3.5%다.

오 후보 캠프는 일찌감치 많은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선거캠프에 모인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와~’라는 함성에 이어 ‘오영훈~오영훈~’을 외치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영훈 후보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 출구조사 결과가 개표결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부상일 후보 선거 캠프는 분위기가 가라앉은 모습이다. 부 후보는 선거캠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일부 지지자들은 탄식을 하다가 부 후보 캠프를 나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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