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만을 보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시민들을 위해서 뛰겠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과 했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챙겨 더 큰 서귀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둔 위성곤 당선인(52)은 “시민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위 당선인은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서 당과 청와대 정부 주요요직과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의 이익을 최대한 관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위 당선인은 앞으로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더 큰 서귀포,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한 사회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 당선인은 “강정해군기지에 이어 제2공항 문제, 영리병원 문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문제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제주사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제대로 된 사회적 기구를 설치하는 등 갈등이 아닌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이어 “감귤 등 1차산업을 핵심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감귤 원지정비사업, 우량종자보급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유통구조 혁신과 농가이익 보장을 위한 감귤 산지 경메제도 도입 등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근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최근 크게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자영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장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풀뿌리 경제가 혁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중소상공인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부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서귀포의 풀뿌리 경제를 지키고 살리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위한 교육과 보건환경 구축도 약속했다.
위 당선인은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겠다”며 “교육이 더욱 새로워지는 서귀포를 위해 학교체육시설과 급식실 등을 개선하고 방과후 학교 내실화와 돌봄교실 운영 확대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위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을 헬스케어타운에 유치해 서귀포를 제약과 바이오 메카로 만들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위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고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8·9·10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