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민주당 도당 “도민들과 약속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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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인 및 당직자들 16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 등 참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16일 오전 제주시 충혼묘지와 조천 만세동산,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배에는 송재호·오영훈·위성곤 당선인을 비롯해 도의원, 도당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 대신 선거 결과에 따른 감사 성명을 내고 “민주당에 도민들이 보내주신 제주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선거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상항 낮은 자세로 제주도민들과 소통하고, 겸손한 자세로 제주도민을 섬기며 힘 있는 자세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금 제주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약인 배·보상 방안 마련을 포함한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도민주권을 강화하는 제주형 자치분권 모델 완성, 농산물 가격의 안정과 유통체계 구축,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비 절감 등을 반드시 실현시켜 도민들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제주도민의 갈등을 치유하고,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16년 동안 제주를 위해 열심히 일한 더불어민주당을 믿어준 도민들이 다시 세 선거구 모드를 맡겨주었다”며 “도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도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제주도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다운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 도민들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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