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이 병원 내 제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조찬우)를 개소한 지 21일로 약 2주년이 됐다.
제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그동안 도내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이들에게 편하고, 전문적인 구강진료를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와 치과 응급의료 및 전문치과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진료받은 외래 환자 수는 1100명을 넘어섰고, 올해 4월 기준 전신마취 치과치료는 150례를 돌파했다.
조찬우 센터장은 병원 소아치과와 보존과, 보철과, 구강외과 전문의가 센터에 상주해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필요시 협진을 통해 더 나은 진료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방문 구강검진, 도민 강좌, 센터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질환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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