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된 비자림로 확장공사…5월 중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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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정질문 고용호 의원 질의에 원희룡 지사 답변

삼나무숲 훼손 논란과 법정보호종 동식물 발견 등으로 지난해 5월 중단됐던 비자림로 확장공사 오는 5월 중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성산읍)은 “번영로로 아침에 출근하다 보니 고사리 채취를 위해 상당수의 차량이 비자림로 양 옆에 주차를 해 시속 10㎞ 정도로 운행해야만 했다”고 운을 땐 뒤 비자림로 확장 공사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원 지사는 “여러 동물 보호종 발견으로 환경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공구 착공 순서를 바꾸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정상 추진하는 것으로 잡고 있다”며 “2구간부터 5월에 착공하겠다. 전체적으로 늦춰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이날 비자림로 확장에 대해 제2공항과 연관성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제2공항 발표 전부터 계획을 했고, 국비를 확보하면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제2공항 추진 관련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산읍 지역 토지거래허제 시행에 따른 재산권 등 주민들 피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이에 원 지사는 “주민들이 감수하고 있는 피해에 공감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다만 반대의견이나 찬·반을 떠나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을 해소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올바른 절차에 의해 최대한 빨리 건설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상생발전 계획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아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국토부에 요청해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원 지사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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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해체 2020-04-23 22:04:37
제주 서부 한림 박원철이가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위원장이다. 처음 서부 한림 쪽에 제2공항 착공한다는 소문으로 한림읍 땅값이 폭등했다. 그때는 박원철이가 환경 파괴 이야기 안 했다.

아마 내일이라도 서부 한림읍에 공항 착공한다고 하면, 제주도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다고 바로 공항 착공한다고 하겠지.

갑자기 소문과 달리 제주도에서 가장 낙후되고 힘 없는 제주 동부 쪽에 제2 공항 착공한다고 하니, 환경 파괴라고 한다.

서부 땅값 떨어진다는 소문이 벌써 돌고 있다. 박원철이가 찬성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