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민 복리증진’ 중점 제주 미래 청사진 수립
‘환경·도민 복리증진’ 중점 제주 미래 청사진 수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향후 10년간 제주의 미래 청사진은 환경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국제자유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3차 종합계획(2022~2031년) 수립은 국토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이 협업 연구를 통해 내년 5월까지 13개월간 진행된다. 용역비는 12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3차 종합계획은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게 된다.

제주도는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이에 근거한 비전과 전략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기후변화 가속화, 인구구조 변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진전, 대내·외적 메가트랜드를 반영한 국제자유도시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것도 목표다.

국제자유도시는 그동안 제주의 비전으로 자리매김해 인구와 관광객, 경제규모 등에서 성장을 이뤘지만 이로 인한 환경훼손 등 부작용과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번 3차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성 제주도 기회조정실장은 “제주실정에 맞는 실현가능한 종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