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광위, 관광안내사 고용실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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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직 등 고용위기에 처한 제주도내 관광안내사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고용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미래통합당·서귀포시 서홍·대륜동)는 지난 2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안내사(관광통역안내원, 국내여행안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실태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광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관광안내사들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전무한 상황이며, 4대보험에도 가입이 안 되면서 고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안내사 협회 임원진들은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근무증빙자료 마련이 쉽지 않아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이들은 도의회에 코로나19 이후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산재보험 가업을 위한 제도 마련, 의무적 보수교육, 로컬가이드제 도입, 무자격 가이드 단속 강화 등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용 위원장은 “도의회와 제주도, 관광업계가 머리를 맞대 관광안내사의 고용실태조사와 고용안정화 개선방안 마련, 제주관광시장 구조개선 등 관광종사자들의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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