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하절기인 8월까지 입산·하산시간 조정
5월 1일부터 한라산 탐방시간이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대근)는 하절기인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하산시간을 조정해 탐방시간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코스별 탐방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스별 입산시간이 어리목 탐방로 입구·영실 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대피소는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 진달래밭대피소는 낮 12시30분에서 오후 1시, 관음사 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 탐방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 탐방로 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 등으로 조정된다.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여벌옷, 장갑, 모자, 충분한 식수 등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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