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20~60㎜…제주도 산지와 남부는 80㎜ 이상
선별진료소 등 피해 우려…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전망
선별진료소 등 피해 우려…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전망
2일부터 3일까지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를 전후로 3일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며, 제주도 산지와 남부는 80㎜ 이상이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의 경우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2일 오후 3시부터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이날 낮 12시부터 초속 8~14m의 강풍이 예고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선별진료소와 천막,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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