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8시28분께 제주시 노형동 애조로를 달리던 승용차량에서 불이 나 27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2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운전자 김모씨(37)는 “주행하다 차량이 덜컹거리고, 출력이 떨어져 정차 후 보닛을 열었는데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고 소방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오일 누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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