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워라벨 실천하는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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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

‘베라벨(별의별이라는 뜻의 제주어) 말이 많지만 워라벨이 최고마씸’은 2019년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슬로건으로 세상 모든 말 중에서 ‘워라벨’이 가장 좋다는 뜻이다. 가족이 화목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선행돼야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건강가정기본법에 5월은 가정의 달로, 5월 15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는 것이 명시돼 있다. 이는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건강가정을 위한 개인·가정·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018년에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한부모가족의 날로 제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도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세계인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가정의 날 등 행사들이 모두 취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으로써 예상치 못한 갈등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족 간 화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이를 위해 제주도는 작게나마 가정의 달 기념 영상 제작, 온라인 LOVE 액션 챌린지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더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갔으면 좋겠다.

5월은 제주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방역 체계로 들어가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도민들이 모범이 돼 아름다운 5월에 워라벨이 일상화되고, 가족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달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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