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뒷그루 작물 재배 실태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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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를 재배하는 토지의 이용률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뒷그루 작물 재배에 관한 작부체계 개선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까지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뒷그루 작물 재배 실태조사와 작부체계 우수 농가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를 이용해 노지에서 다양한 월동채소를 재배하고 있지만 단일작목 재배로 소득향상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월동채소 수확을 마무리 한 이후에는 월동채소를 파종하거나 정식기인 7월 하순에서 9월까지 약 4~5개월 간 뒷그루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월동채소 재배 후 뒷그루 작물에 대한 농가의 관심은 높지만 현실은 수익성, 노동시간, 월동채소 재배 연계 등 제약으로 한정된 작물에만 편중되고 있다.

육지부와 경쟁되는 작물들은 가격 경쟁력 등으로 많은 농가에서 휴경 또는 뒷그루 재배를 꺼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올해 월동채소 재배 200농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표를 활용해 뒷그루 재배 여부와 시작물 선택 고려사항, 기대소득, 뒷그루를 재배하지 않는 이유 등을 조서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농경지의 효율적인 이용률을 높이고, 뒷그루 작물재배 도입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월동채소 뒷그루 작물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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