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했다”···도민 67명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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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클럽·이태원 지역 방문 도민 증가세
제주도, 이태원 방문 이력자에 코로나19 검사 지원
67명 가운데 66명 음성···14번 환자 접촉 136명 음성

도내에서 430일부터 5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도민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총 67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소재 클럽 뿐 아니라 이 일대를 다녀온 도민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지역을 다녀온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인원은 40명이었다. 이후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27명이 이태원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를 함에 따라 제주지역 검사자는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추가 신고가 이뤄진 27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일원을 방문한 이후 검사를 받은 67명 가운데 도내 14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6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검사자 가운데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신속히 역학조사 등을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연휴 동안 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40명 가운데 136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버스기사 1, 의원 내원객 3명은 이날 중 검체 검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최종 음성 판정 이후에도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고려해 접촉일 다음 날부터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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